(사진제공=광명경찰서) |
경기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지난 30일 오전 2시44분경 광명시 광명동 빌라에서 신병을 비관, 술을 마신 채 자살을 기도한 최모씨(여)를 발견, 병원으로 긴급후송해 목숨을 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암으로 남편이 사망한 후 삶을 비관하다 남편 친구에게 “그 동안 애 많이 써 줘서 고맙고 남편을 따라 가고 싶다”는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최씨의 소재지를 신속히 파악, 현장으로 경찰관을 출동시켜 장롱에 스타킹을 걸고 자살을 시도하려던 최씨를 발견, 병원으로 후송해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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