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임상 결과 바이오시밀러로서 대조약인 레미케이드와 유효성 측면에서 동등성이 증명됐으며, 안전성·약물동력학·약물역학 측면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이 확인, 제품 허가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자세한 임상 결과는 오는 6월에 있을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 The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의 초록 및 학회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총 19개국에 위치한 100여 곳의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약 1년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1상, 3상의 임상을 진행했다.
임상에는 총 2000억 원의 개발비용이 투자됐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매우 긍정적인 내용의 임상 결과 보고서를 수령했다는 것은 몇 년간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