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사업은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건강, 복지, 보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1일 임 장관은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구청 복지업무 관련 공무원 40명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해운대구는 이 자리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 해운대사업' '반송ㆍ반여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등 보건복지분야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정책이주지 일자리 창출지원센터, 반송지역 청소년문화 쉼터, 제2드림스타트센터 등을 건립해달라고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영유아보육료지원사업 확대에 따른 재원부담 비율 문제와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설치시 입주민간의 분쟁발생, 계약직 사회복지전담인력의 신분보장과 인건비 현실화 등을 지적했다.
임 장관은 오후 1시부터 아동청소년종합복지시설인 드림스타트센터를 둘러보고 지역복지협의체 관계자와 복지관 실무자 등 15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372.86㎡ 면적에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9월 문을 연 드림스타트센터는 실내놀이터와 사무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비롯해 지역 복지관에 무료로 개방된다.
이 곳에서는 전문상담사가 위기가정 청소년에게 일시피난처를 제공하고 각종 상담도 해준다.
해운대구는 복지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정신보건센터, 자활센터 등과 연계해 도움을 필요한 아동ㆍ청소년들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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