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벼 품종 개량 분야의 중국 내 최고권위자인 위안룽핑(袁隆平)이 벼 개량을 통한 국제 식량 증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과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저녁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우측)가 위안룽핑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이름을 따 설립된 마하티르 과학상은 열대지방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한 과학자,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상을 주고 있다. [쿠알라룸푸르=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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