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한체육회가 지난 30일부터 가진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 기간을 이틀간 연장했다.
대한체육회는 사실관계의 확인과 추가조사를 위해서 특정감사를 이틀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당초 1일 끝날 예정이었던 대한체육회의 특정감사는 오는 3일까지 하게 됐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협회가 횡령과 절도 등의 비리에 연루된 직원을 작년 말경 권고사직 처리하면서 1억50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자 특정감사에 착수했다. 최종준 사무총장 등 체육회 감사실은 지난달 30일 협회에 직원들을 파견해 최근 불거진 회계담당 직원의 횡령혐의와 퇴직위로금 지급에 관한 제반사항에 대한 특정감사를 착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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