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문ㆍ사회계열의 올해 신입생 등록금은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를 포함, 254만9천원선으로 지난해 268만3천원에 비해 13만4천원 적은 금액이다.
공학ㆍ예능 계열은 310만4천원으로 지난해 326만7천원보다 16만3천원 내렸다.
인천대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대학 등록금 인하 방침에 부응하기 위해 등록금을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대는 그동안 시립으로 학교 운영비의 일부를 인천시로부터 지원받아 일반 사립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20∼30% 적었으며 지난 2009∼2011년 3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했었다.
대학 관계자는 “등록금을 내린데다 장학금 수혜폭은 늘어나 실제 학생들이 체감하는 혜택은 배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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