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웹사이트 체인지닷오그(Chang.org)는 애플 부품업체 노동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14만5000여명 서명을 모았다.
또한 소비자·노동자, 주주 권익운동사이트인 섬오브어스(SumOfUs)에서도 “아이폰5를 윤리적으로 만들라”며 3만5000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 같은 논란은 뉴욕타임즈가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팍스콘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보도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애플의 이면에는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으며 생명을 잃는 등 심각한 안전문제를 안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팍스콘과 애플은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으나 애플에 대한 비난은 커졌다. 포브스·로스엔젤스타임스 등 미국 언론지들도 애플에 대해 잇따라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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