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 위원장은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가 지난 2009년부터 178억5000만원을 들인 5대 저수지 공원화 사업은 장기는 썩어가는데 비단옷만 입힌 꼴"이라고 질타했다.
정 위원장은 "양산저수지는 수질개선 대책으로 OB맥주와 협약을 통해 연간 20만t에 이르는 유입수를 공급하기로 했지만 2010년 7만3700t, 2011년 9947t만 공급해 악취와 오염을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운천저수지와 풍암저수지는 수질개선대책을 위한 예산이 전혀 계획되지 않았고 심지어 일부 저수지는 수질검사조차 한 바 없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호수공원의 핵심인 물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긴급하게 수원을 발굴하고, 유입수를 늘리는 등 실질적인 수질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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