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동후디스는 분유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 가격을 낱개는 평균 5.8%, 세 개짜리 묶음상품은 6.8% 각각 인상했다. 이에 따라 3단계 제품 기준으로 한 통은 5만1900원에서 5만4900원으로, 세 개짜리 묶음은 15만1100원에서 16만1400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이날 가격이 올랐고, 이마트는 2일부터 가격을 인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유업도 지난해 10월 임페리얼 드림XO 등 12개 분유 제품에 대해서 가격을 평균 7% 인상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남양유업 측은 "제품 리뉴얼이나 가격을 인상할 때마다 반드시 공지 해야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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