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은 지난 6일 통계청으로부터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 받음에 따라 전국지가변동률조사 통계를 작성·보급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작성·보급도 맡을 예정이다.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의 경우 2010년 6월 작성기관이 민간인 KB국민은행에서 감정원으로 변경된 바 있다.
이로써 감정원은 소비자물가조사,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생산자물가조사, 수출입물가조사, 전국지가변동률조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등 6종의 물가분야 지정통계 중 부동산통계 2종을 전담한다.
이번 조치는 부동산과 관련된 정보의 조사·통계를 감정원으로 일원화하는 정부의 감정평가시장 선진화 방안의 일환이다.
감정원은 2009년부터는 국가통계인 아파트실거래가격지수와 수도권월세가격동향조사를 국토해양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연내 상업용부동산임대지수를 시범 생산할 계획이다.
권진봉 감정원장은 “그동안 노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부동산 관련 정보 조사·통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부여되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물가와 부동산 정책수립 등 국가·국민경제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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