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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말기암환자 완화의료기관 확충 2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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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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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정부가 올해 44개 완화의료 전문기관에 국비 23억원을 지원하는 등 말기 암 환자를 위한 완화의료 사업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 말기암환자 완화의료 전문기관 사업설명회’를 통해 전국 44개 기관, 725병상에 2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완화의료는 말기 암 환자의 증상과 통증을 줄이고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치료를 통해 환자 및 가족들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다.

복지부는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건강보험 수가를 지원해 완화의료기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완화의료 전문기관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기존 전문기관과 신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질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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