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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오는 15일 '청라진입도로'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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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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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와 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청라진입도로’ 기공식이 이달 15일 열린다.

인천시는 15일 오후 3시 서구 가정오거리 공사현장에서 송영길 시장, 전년성 서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1공구에 해당하는 이 구간은 총 길이 2.3km, 왕복 4차로 규모로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2014년 1월 개통될 예정이다.

청라진입도로는 청라국제도시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데 가장 핵심적인 도로다.

현재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로 가려면 상습 정체구간인 가정오거리를 거쳐 서인천IC로 진입해야 하나 청라진입도로가 완공될 경우 바로 경인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착공되는 1공구 구간을 포함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전체 사업구간은 계양구 효성동∼서구 원창동 7.49km에 이른다. 현재 2∼4공구 구간의 공정률은 34∼65%를 기록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총사업비는 5047억원으로 국비와 시비가 50%씩 투입된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은 현재 건설 추진 중인 청라국제도시∼영종도 간 제3연륙교, 제2외곽순환도로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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