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청,'장애학생과 대안교육'주제로 아카데미 연수 개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지난 7일 교육지원청 4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과 대안교육’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육 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특수교육 아카데미는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기회 확대와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회적 지원망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더불어 함께하는 학교문화 창조 및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적 능력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충북 영동에 위치한 대안학교인 ‘자유학교, 물꼬’ 옥영경 교장이 강사로 참석, ‘장애학생과 대안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옥영경 교장은 대안학교가 아이들 각자의 길을 찾고, 저마다 안고 있는 내면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교라는 측면을 강조하고 대안학교가 장애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아카데미에 참석한 교사들은 “다양한 교육적 필요와 능력을 가진 아동들이 함께 교육받는 곳인 대안학교는 장애 아동의 독립적인 삶의 성취가 특수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임을 고려할 때, 장애 아동과 일반 아동이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장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