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생산공장 4000명 감원·아시아로 공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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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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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핀란드 핸드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해외 공장 직원을 감원하고 주요 설비를 아시아지역으로 이전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는 헝가리·멕시코·핀란드 생산공장에서 직원 4000여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1979년에 설립된 핀란드 공장인 살로는 유럽 시장에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다. 이 공장에서 처음으로 감원이 실시돼 외주생산 거래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노키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7739만대로 전년대비 25%나 감소했다.

주요 제조설비를 부품 조달이 용이한 아시아 공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스테픈 엘롭 최고경영자(CEO)는 1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핸드세트를 생산한다는 전략을 발표했었다.

현재 중국과 한국에서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브라질의 마나우스 공장에서 윈도7 보급형 모델인 루미나 710을 만들 예정이다. 루미나의 첫 모델은 대만에서 제조됐다. 노키아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에 건설 중인 공장을 포함해 9개 핸드세트 공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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