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특히 사우디의 건설ㆍ플랜트 사업을 비롯한 각종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사우디 기업인들과 관료들도 한국 기업의 진출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사우디에 와서 일한 회사들 덕분에 한국은 발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고마운 마음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대한민국도 사우디와 협력하는 범위가 건설 산업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투자할 수 있고 최첨단 기술 분야까지 협력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됐다고 볼 수 있다"며 "방위 산업까지도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됐다"고 말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한국은 의료정보시스템, 디지털 병원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력할 것"이라며 "한국기업이 주택 건설, 녹색 도시 산업에 참여해 70년대에 흥했던 건설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과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 양국 경제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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