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터키·중동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모두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부인 김윤옥 여사과 함께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하금열 대통령실장ㆍ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영접을 받으며 청와대로 복귀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사우디 아라비아ㆍ카타르ㆍUAE로부터 이란 제재에 따른 비상시 부족분 만큼의 원유를 공급해줄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고, 각종 국책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터키에서는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올 상반기 내에 타결하고 사실상 중단됐던 터키 원자력발전소 수주 협상을 재개하자는 데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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