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피랍 한국인 29시간만에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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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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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반도로 성지 순례에 나섰다가 현지 무장세력에게 납치됐던 한국인 관광객 3명이 11일 모두 무사히 풀려났다.

12일 외교통상부는 "베두인족 무장세력에게 납치된 이민성(53) 목사와 장로 이정달(62)씨, 현지 한국인 가이드 모종문(59·여)씨와 이집트인 여행사 직원 등 4명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풀려나 현지 캐서린프라자호텔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께 시나이산 인근 유적 캐서린 사원으로부터 약 30㎞ 떨어진 지역에서 10여명의 베두인족 무장세력에게 납치된 지 29시간여 만이다.

모종문씨는 “(납치범들한테서) 구타를 당하거나 욕설을 듣지 않았다”며 “그들은 이집트 정부와 싸운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한테) 미안하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피랍 직후 시나이반도 주지사와 현지 경찰 책임자는 베두인 족장의 중재로 납치범들과 석방 협상을 진행했다.

납치범들은 한국인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최근 시나이반도 은행 무장 강도 혐의로 체포된 동료 살렘 고마 우다(29)의 석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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