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류후규 국장, SEACEN Centre 소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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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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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14일 서울에서 개최된 동남아중앙은행 기구(SEACEN Centre) 총회에서 류후규 한은 국장(전임 금융안정분석국장)이 임기 3년의 차기 SEACEN Centre 소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류 국장은 이번 총회 결정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SEACEN Centre(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제7대 소장으로서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 총회 지시사항을 바탕으로 SEACEN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소장 지원자는 류 국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중앙은행 국장, 인도중앙은행 이사, 캄보디아증권거래소 고문, 투자회사 대표이사, 말레이시아 금융당국 직원 등 총 6명이었다.

류 국장은 1955년 출생으로 서울대와 연세대, 아이오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차례로 취득했다.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국제협력실장 및 해외조사실장, 뉴욕사무소장을 거쳐 금융안정분석국장을 역임했다.

한은 직원이 국제금융기구 수장에 임명된 것은 은행 역사상 처음있는 일로,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총회에서 류후규 국장을 지지한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SEACEN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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