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유기돈씨 NFL 첫 한국계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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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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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한국계 미국인 유기돈(41·Gideon Yu)씨가 샌프란시스코 연고의 NFL팀인 포티나이너스(49ers)의 사장 겸 공동구단주로 승진돼 선임됐다고 14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이 구단의 홈페이지는 “그의 선임은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건립 예정인 10억달러 규모의 구단 새 경기장을 위한 자금조달 등 비즈니스 측면에도 승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단의 최고경영자(CEO) 제드 요크는 성명에서 “그는 경기장 건립, 브랜드와 사업 측면의 성공, 구단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유 씨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이곳에서 저의 임무는 풋볼에 대한 열정과 기업가정신, 경영관리, 첨단기술을 잘 조화시키는 것”이라며 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의 가장 선호하는 팀에서 일한다는 것은 꿈같다”고 승진 소감을 밝혔다.

유씨는 미국 실리콘밸리 내 유명 벤처캐피털인 코슬라벤처의 파트너로 근무하다 지난해 4월 이 구단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됐다.

고교 때인 1989년에 그는 국제과학경진대회에서 환경과학부문 대상을 차지해 두각을 나타냈다. 스탠퍼드대 장학생으로 입학한 유씨는 산업공학을 전공한 후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를 졸업했다. 2005년에는 미국의 유명 비즈니스 잡지인 ‘트레저리 앤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선정한 40대 미만 유망 기업 임원 40인 가운데 최연소자로 꼽혔다.

목사인 아버지 유근희(66)씨와 어머니 이근순(63)씨의 슬하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한살 때 미국에 건너왔으며 아내 민혜정(37)씨와 결혼해 아들 조너선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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