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족' 이탈리아, 2020년 올림픽 유치 신청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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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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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최근 경제난에 빠진 이탈리아가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14일(현지시각) 내각 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현재 상황에서 이탈리아 정부가 올림픽 유치에 필요한 재정보증을 할 수 없다는 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히면서 "올림픽에 대한 재정 보증이 더 큰 국민 세금 부담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에 나선 해당 국가 정부의 재정 보증 조치를 요구한다. 또한 2020년 로마에서 올림픽이 개최될 경우 이에 따른 비용은 125억 달러로 추산된다. 결국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과 함께 '유럽 경제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탈리아는 이러한 부담을 감당 못하고 포기를 선언했다.

2020년 올림픽 유치 신청 마감일인 15일 하루 전날에 발표된 이번 철회에 따라 2020년도 하계올림픽 유치전은 ▲도쿄(일본) ▲도하(카타르) ▲마드리드(스페인) ▲바쿠(아제르바이잔) ▲이스탄불(터키) 등 5개 도시의 각축으로 좁혀졌다. 올림픽 개최 도시는 내년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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