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444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년 연속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웅진코웨이는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국내 환경가전 렌탈·일시불 판매 증가 △렌탈·멤버쉽 계정 순증 확대 △해외사업 매출 확대 △국내 화장품 사업의 성공적 안착 등을 꼽았다.
지난해 렌탈 누적판매 127만3000대로 전년대비 9% 성장했다. 특히 정수기 렌탈 판매가 전년대비 18% 증가로 급성장했다.
실속형 살균 비데 라인업 확장으로 살균비데가 전체 비데 판매량의 70%이상 차지하며 안정적 판매를 유지했다.
안마의자, 반신욕기 등 아웃소싱 제품 판매 활성화에 따른 일시불 매출액이 1382억원으로 전년대비 28.7% 성장했다.
렌탈·멤버쉽 계정도 늘어 2011년 계정 순증은 36만9000개로 당초 목표 35만개 대비 105.5% 달성했다.
2011년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682억원으로 사업계획 목표인 600억원 대비 13.7% 초과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매출 1조9200억원, 영업이익 2784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14.8%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3년까지 매년 매출액 두 자리 수 증가를 목표로 성장에 가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