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장는 15일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남모(3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남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5시50분께 우산동의 한 편의점을 시작으로 12월 24일, 1월 7일, 설 당일인 1월 23일, 지난 9일 등 운남동과 우산동 일대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222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남씨는 수차례 강도행각을 하면서 얼굴을 두건으로 가리고 흰색 운동복과 검정 점퍼 등을 번갈아 입으며 신원을 감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미리 편의점 주변을 답사한 뒤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편의점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특별 방범을 시행하는 한편, 전담 수사팀을 꾸려 용의자를 추적했다.
경찰은 남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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