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2명의 음악 평론가와 매월 좋은 앨범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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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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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양질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음 뮤직(http://music.daum.net)에 ‘이달의 앨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의 앨범은 장르 제한 없이 매월 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국내에서 유통된 모든 앨범을 선정대상으로 한다.

22명의 음악평론가 선정단이 음악적 성취, 사회적 파급, 대중적 영향력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3차례의 투표를 거쳐 선정한다.

발표는 그 다음달 15일이다.

음악평론가 선정단은 ‘백비트’ 편집장인 박은석, MBC 문화사색 자문위원 김봉현, 음악 웹진 보다 편집장 김학선, 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위원 김현준을 비롯해 라디오 PD 김윤하와 배철수의 음악 캠프 작가 배순탁 등 22명이다.

이달의 앨범은 선정작의 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개수의 제한으로 인해 좋은 앨범이 소개 되지 못하거나 좋은 앨범이 없는 달에도 선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한 것.

이에 따라 좋은 앨범이 많은 달에는 10개 이상 선정될 수 있으며, 좋은 앨범이 없는 달은 선정작이 없을 수도 있다.

‘1월의 앨범’으로는 다이나믹 듀오의 ‘Digilog Part2’, 이영훈의 ‘내가 그린 그림’, 정차식의 ‘격동하는 현재사’, 정태춘·박은옥의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카세트 슈왈제네거의 ‘Gym with you’, 클래지의 ‘Infant’등 총 6개의 다양한 장르 앨범이 선정됐다.

최문희 다음 엔터서비스기획팀장은 “’이달의 앨범’은 더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더 많은 뮤지션들이 격려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달의 앨범 외에도 DJ추천음악, 트리뷰트90’, 2012 인디유망주 등 다음 뮤직만의 특화된 코너를 지속적으로 오픈해 이용자들이 보다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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