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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기술명장 노하우 전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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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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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대한상공회의소가 산업현장의 달인 ‘기술 명장’들의 노하우 전수에 적극 나선다.

대한상의는 기술명장의 특화된 기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들이 직접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교육하는 ‘명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대한상의 인천인력개발원(원장 민병열)은 박병일 자동차 명장(자동차 명장 1호)의 교육을 6개월 과정으로 진행하며, 광주인력개발원(원장 장국찬)은 원용기 금형 명장(최연소 명장)의 교육을 1년 과정으로 실시한다. 두 과정 모두 15명 정원이며, 3월 5일부터 시작된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명장이 인정하는 기술인증서가 수여돼 명장 운영 사업장이나 관련 업체 취업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역별 전략산업이나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직종에 대해 향후 교육과정과 정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명장 제도는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 중 귀감이 되는 사람을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1986년부터 현재까지 총 520여명의 명장이 배출됐다.

15세 이상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인천인력개발원(032-810-6500)이나 광주인력개발원(062-940-3000)으로 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이달 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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