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도는 사회봉사활동 참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자원봉사자 3만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만6000명, 내년 1만4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제주 지역의 자원봉사자 총인원을 1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환경 여건 변화에 맞춰 도민이 흥미를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롭게 진화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가족의 의미와 자원봉사의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가족봉사 프로그램 등을 행정시와 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운영한다.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학교와 리더 양성교실 등을 운영하고 간병인 중급ㆍ리더 과정, 도배 양성자 과정 등 전문봉사자 양성 아카데미도 연다.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해 봉사시간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병ㆍ의원, 음식점, 할인점 등 가맹점 할인혜택을 주고 우수 활동자와 최다 시간 봉사자에게는 기념메달을, 초ㆍ중ㆍ고생과 대학생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한다.
도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등에 대비한 단체보험에 가입해 안심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