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반면, 민주통합당 등 야당은 유감을 표시하며 앞으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황영철 대변인은 "정부가 발효시기를 결정한 만큼 지금까지의 비준안 논의과정에서 나왔던 보완대책을 철저히 준비, 한미 FTA로 국익을 도모하고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잘 추진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은 “한미 FTA는 국가 간 비준절차를 완료해 발효는 당연한 절차”라며 “애초 1월1일 발효하기로 했다가 다른 일정 등으로 늦춰졌는데 3월 중이라도 발효가 확정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충분히 재검토를 마치지 못한 채 이뤄진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그동안 민주당은 한미 FTA를 철저히 재검토한 뒤 재재(再再)협상을 통해 국익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노회찬 대변인은 “경제주권을 팔아넘기는 한미 FTA는 끝내 국민의 힘으로 폐기해 경제주권을 회복할 것”이라며 “성공한 쿠데타도 결국은 처벌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이명박 정부는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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