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로 구성된 ‘FTA민간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수출전선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FTA를 체결한 것은 우리 수출환경을 개선시키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6년 결성된 민간단체인 FTA민대위는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를 비롯해 전국은행연합회, 관련 연구기관 등 42개 단체 및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미 FTA 발효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국 통상당국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한·미 FTA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도 즉각 성명을 내고 “한미 FTA 비준 통과가 한국 무역과 우리 경제 발전사 가운데 가장 획기적인 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위기가 심화되고 해외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FTA가 미국 시장 선점은 물론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한 우리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며 무역수지 흑자가 급감하고 있는데 한미 FTA는 이를 완화시킬 수 있는 안전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상의는 “협정발효를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한미 FTA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