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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내 ‘소통나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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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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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다양한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 진행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21일 본사에서 '소통나무' 행사를 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가운데가 지창훈 총괄 사장.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대한항공이 조직문화 소통 활성화를 위한 ‘소통나무’ 캠페인을 벌인다.

이 회사는 21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 사장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나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 한해 임직원들이 벌여나갈 각종 캠페인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방안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벤트다.

지창훈 사장은 그 시작을 알리는 차원에서 소통나무 팻말을 바닥에 꽃았고, 참여 임직원들도 회사 및 동료에 바라는 점을 메시지 카드를 적어 나무에 매달했다.

회사는 이 나무를 2개의 직원 휴게실에 놓고, 이 곳을 통해 메시지 카드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유가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선 전 임직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구심점이 필요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소통 관련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사내 임직원 정보사이트에 소통 게시판을 운영하고, 타 부서 임직원이 한 자리에서 교류하는 부서간 1촌맺기, 팀 및 부서간 활발한 의사소통을 위한 ‘해피아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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