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체적으로는 기대에 부합했으나 백화점 영업이익은 국내에서 소비심리 저하, 임차료 증가, 리뉴얼 비용 등으로, 해외에서 신규점(텐진점) 부담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할인점은 국내에서 선방했으나, 해외에서 신규점(11개) 부담으로 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금융(롯데카드)은 수수료 인하, 대손 증가로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기타에서는 홈쇼핑과 편의점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2012년에도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유는 대규모 투자 부담(CAPEX 2.25조원, 백화점 6개, 할인점 29개 신규 출점), 당분간 경기 불확실성, 할인점과 SSM에 대한 규제 이슈, 롯데카드에 대한 감독 강화, 저수익성 채널 확대, 해외사업 손실 증가 등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반영해 그는 “조정영업이익률은 2010년 8.4%에서 2011년 7.9%, 2012F 7.7%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롯데쇼핑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조8736억원(잠정치)으로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60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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