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캠프에서 하주석, 최우석, 임기영, 양성우 등 신인 선수를 위해 졸업식 이벤트를 펼쳤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화 이글스의 특별한 졸업 행사가 치러졌다. 일본 야구장서 한국 선수들이 졸업장을 받고 학사모를 썼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캠프에서 하주석, 최우석, 임기영, 양성우 등 신인 선수를 위해 졸업식 이벤트를 펼쳤다. 이들 4명은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참가로 모교의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화 구단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신인 선수들의 모교에서 졸업장을 공수한 것은 물론 대졸신인 양성우를 위해 직접 학사모 등도 준비해 졸업식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했다. '진짜(?)' 졸업식 분위기는 아니지만 구단의 따뜻한 배려에 선수들은 이국에서 고국서 하지 못한 졸업식을 맞게 됐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신인 선수들에게 졸업장을 직접 건네주며 졸업하는 선수들을 축하했고 한화 노재덕 단장과 동료 선수들은 박수를 보냈다.
한화의 특별 졸업식 이벤트는 2군 선수들의 캠프가 펼쳐진 남해도에서도 같은날 열렸다. 대다수의 신인 선수들이 훈련 중인 남해 캠프서는 정영기 2군 감독이 졸업식에 불참한 6명 선수를 위해 학사모, 졸업장, 꽃다발 등을 전했다. 한화의 신인 선수 10명 전원은 졸업 선물로 고급 스포츠고글을 받았다.
한편 이번 졸업식 행사는 한화 이글스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신인들을 위해 특별 졸업식을 열어주자고 제안했다 행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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