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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22일 울산 본사에서 데스크톱 가상화 사업 착수식을 갖고, 업계 최초로 PC 없는 사업장 구축에 나서(사진=현대중공업)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현대중공업은 22일 데스크톱 가상화(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구축을 위한 착수식을 갖고 오는 5월 노후된 컴퓨터 1천 8백여대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사업장 내 1만 2천여대의 모든 PC를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스크톱 가상화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서버에 가상의 PC를 만들어 놓고 자신의 PC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작업 중인 기기에는 정보가 저장되지 않고, 서버 사용권한도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어 보안도 한층 강화된다.
또 PC 유지보수 비용과 전력사용량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PC 본체가 차지하는 공간이 사라져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대중공업 황시영 부사장(통합전산실장)은 “가상화 사업으로 모든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내 사무실처럼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Smart Office)가 눈앞에 펼쳐지게 됐다”며 “이동성과 신속성이 강화되면서 270만평에 달하는 사업장이 하나의 사무실처럼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1년 3월 세계 최초로‘스마트십(Smart Ship)’을 건조, 인도하고, 2011년 10월에는 사업장에 LTE(Long Term Evolution) 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IT와 조선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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