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진주시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좋은 세상' 지원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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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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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경남은행장(사진 왼쪽)이 진주시 이창희 시장과 좋은세상 진주시협의회 이상호 회장에게 ‘좋은세상 사업 지원금 기탁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진주시가 추진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좋은 세상'사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좋은세상 사업은 지자체 지원 없이 개인이나 단체가 갖고 있는 재능이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기부하는 복지네트워크다.

이날 오전 진주시청을 방문한 박 은행장은 이창희 진주시장에게 '좋은세상 사업 지원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기탁한 지원금은 모두 1억1000만원으로 상·하반기 각각 6000만원과 5000만원이 나누어 지원된다.

지원금은 진주시와 좋은세상 진주시협의회(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좋은세상 사업의 재원으로 쓰여지게 된다.

박 은행장은 "좋은세상 사업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 사랑 나눔 실천을 이끌어내는 경남은행의 참여형사회공헌사업 취지와도 맞닿는다"며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경남은행의 지원이 좋은세상 사업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전국 지자체의 복지사업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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