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남' 강용석, 끝내 금배지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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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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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22일 자신이 제기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나자 의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속대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자신의 의혹 제기가 사실이 아닐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었다.

강 의원의 의혹 제기로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는 이날 오후 세브란스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진단) 촬영을 했으며, 그 결과 병무청에 제출한 MRI와 같은 것으로 나왔다고 병원 의료진은 밝혔다.

강 의원은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 제기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있었던 인신공격이나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당사자와 국민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혹을 제기할 때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부담을 드리게 된 데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4월 총선 불출마와 관련, "그건 지금 성급하게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2010년 9월 성희롱 발언 등을 이유로 한나라당에서 출당 조치됐다. 이후 무소속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저격수'로, 개그맨 최효종씨를 고소하는 등 '돌출행동'으로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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