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움직임은 4·11 총선을 넘어 오는 12월 대선을 대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22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신동철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지난주 당내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이사회를 통해 연구소 부소장으로 임명됐다.
김영삼 정부 때부터 활동해 왔던 신 전 부대변인은 한나라당 정책위 보좌역과 지난 2001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전략기획팀장과 전략기획보좌역을 역임했다.
이어 2007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민주계 출신 캠프 좌장인 김무성 의원과 함께 박근혜 캠프에서 종합상황실 부실장으로 핵심적 역할을 했다.
앞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12월19일 비대위원장 선출 직후 조인근 여의도연구소 기획조정실장을 비대위원장 비서실 부실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조 부실장은 2007년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정책메시지총괄부단장으로 메시지와 연설문 작성을 담당해왔다.
이와 함께 경선 당시 홍사덕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도왔던 서용교 당 수석부대변인도 지난달 임명된 인사다.
이처럼 지난 대선경선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인사들이 당내 전면에 하나 씩 배치되면서 향후 대선을 위한 박 비대위원장의 캠프 구성도 가시화 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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