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ㆍ오산ㆍ화성 3개시 통합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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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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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용역ㆍ토론회 주관할 위원회 출범, 연구용역발주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원, 화성, 오산 등 3개시를 통합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23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권 3개시 행정구역 조정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공동발주하기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 연구용역의 공정성과 객관성, 중립성을 확보하고 연구결과를 토대로 권역별 토론회를 주관할 ‘오산ㆍ수원ㆍ화성 상생협력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회 위원은 이규환 중앙대 교수, 김홍식 아주대 교수, 김성종 단국대 교수 등 3개 자치단체 시장이 추천한 인사와 정호 용주사 주지, 채수일 한신대 총장, 최재용 수원대리구장 신부 등 종교계 인사 3명 등 모두 6명의 인사로 구성됐다.

연구용역은 한국행정학회가 담당하며 위원회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9월부터 권역별 토론회를 열어 3개시 통합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3개 시는 대신 연구결과가 도출되는 8월 말까지 통합과 관련한 자치단체별 주장을 자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원권 3개시가 통합되면 인구 200만명, 재정규모 3조원, 면적 1천㎢, 지역내 총생산 40조의 전국 5대 대도시가 된다.

위원회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오산, 수원, 화성은 역사적으로 한우물을 나눠 온 지역공동체인 동시에 정조대왕의 애민사상과 개혁사상의 정신을 이어받아 후손들에게 살기좋은 도시를 물려줘야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며 “3개시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권 3개시는 통합논의와는 별개로 교통, 교육,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다양한 협력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수원시는 3개시 통합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화성, 오산시민에 대해 화장장인 수원연화장 사용료를 50% 감면했고 오산과 화성은 개별운영 중인 하수종말처리장과 소각장을 서로 사용하는 빅딜을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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