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열차 충돌사고… 사상자 75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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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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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750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연방경찰은 이날 “열차 사고 사망자가 50명, 부상자는 676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200여 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연방경찰과 정부, 부에노스아이레스 철도공사(TBA) 등이 공식적인 사상자 명단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는 전날 오전 8시35분께 부에노스아이레스 서부 온세(Once) 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열차는 1천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온세 역 터미널에 들어서던 중 선로를 이탈해 플랫폼을 들이받았다.
 
 연방경찰은 제동장치 이상으로 열차가 멈추지 못해 선로의 충격흡수장치를 들이받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1882년에 건설된 온세 역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역의 하나로, 하루평균 이용객이 50만명에 달한다.
 
 이번 사고는 아르헨티나에서 일어난 열차 사고 가운데 역대 세 번째로 큰 피해를 냈다.
 
 1970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236명이 사망했고, 1978년에는 중부 산타페 시에서 열차와 트럭의 충돌로 55명이 숨지고 56명이 부상했다.
 
 지난해에는 열차와 관련된 사고가 모두 5차례 발생해 23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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