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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켈 ‘이노베이션 챌린지’개최… 대학생 아이디어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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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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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본선 우승팀 카이스트 ‘KIASTSEA’, 4월 폴란드서 결선

헨켈이 지난 22일 이노베이션 챌린지 한국본선을 개최한 가운데 대회에서 수상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글로벌 생활·산업용품기업 헨켈(www.henkel.co.kr, 대표 파루크 아리그)은 창립 136주년을 맞아 전 세계 학생들이 참여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경연을 펼치는 ‘헨켈 이노베이션 챌린지(Henkel Innovation Challenge) 한국 본선’ 대회를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헨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독일,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유럽, 북미 및 아태지역 23개 국가의 참가학생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다가올 2030년의 새로운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를 파악하고 헨켈 브랜드의 제품이나 테크놀러지에 적용될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회이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헨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참여한 39개팀 중 아이디어 심사를 통해 12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번 한국 본선 우승은 카이스트(KAIST)에 재학 중인 ‘KIASTSEA’팀으로, 이 팀은 접착제 포뮤레이션 테크놀러지에 기여하는 아이디어로 헨켈 임원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팀은 오는 4월 작년 최종 우승팀이 배출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결선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세계 각 국가별 1등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며, 결선대회 최종 우승팀에게는 세계일주 티켓과 1000 유로에 상당하는 여행 경비가 수여될 예정이다.

헨켈 파루크 아리그 사장은“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헨켈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가 한국 인재들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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