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도시공사, 일본인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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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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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와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가 인천을 경유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일본인 관광객 1만명을 목표로 일본 요미우리 여행과 함께 인천 경유 관광 상품을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아시아권 관광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시공사는 일본 최대 언론 등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일본의 홍보채널을 이용해 인천시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관광 마케팅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요미우리여행’과의 관광 상품개발을 통해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각종 지자체.민간교류 활성화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시공사는 최근 일본 요미우리여행의 대표적인 주유여행상품인 ‘요미우리 로망여행(読売ロマンの旅)’ 의 첫 번째 코스로 호텔숙박과 함께 인천 중구의 차이나 타운과 월미도를 돌아보고, 인천의 신선한 해산물을 체험하고 맛보는 인천경유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올해 1만명을 목표로 현지 판촉활동 및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개발을 교두보로 방인 일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일본 주유관광상품의 대표 코스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한국관광상품 패턴의 변화와 함께 점진적으로 인천관광코스를 확대해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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