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관계자는 “방위산업 최일선 기업을 방문, 격려하고 현장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수렴, 무기체계 품질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했다.
참가한 청 관계자는 이날 KAI와 현대로템을 차례로 방문 간담회를 갖고 KAI T-50 조립ㆍ기계공장 등 사업장을 방문했다.
업체들은 품질 검증ㆍ인증시스템의 신규 도입을 건의하고 행정처리 절차의 복잡성 등 애로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은 이 같은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국외 수출 지원 강화 계획도 밝혔다.
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무기체계 성능 보장 및 품질 안전성 제고를 위해 방위산업 현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장 간담회를 지속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은 K계열 무기의 잇따른 결함 발생의 종합대책으로 ‘무기체계 성능보장을 위한 전 순기 품질관리 추진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 선정부터 양산ㆍ운용단계 전 과정에서 품질 평가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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