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조 청장이 24일 오후 3시 경기청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과의 간담회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당사자인 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들과 직접 접촉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경찰의 조치계획을 설명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중·고교 학생대표 및 실제 학교폭력 가·피해학생과 학부모·교사·협력단체 등 국민 175명과 경찰관 177명이 참석하였고, 교육 관계자·학생·학부모·교수·언론인 등을 패널로 구성해 경찰청장과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조 청장은 “학교폭력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교육’이라”며, “폭력이 발생된 이후의 상담·교육보다 예방차원에서의 교육이 보다 중요하고, 어릴 때부터 폭력이 허용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자가 마음 놓고 신고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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