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비핵화 진정성으로 6자회담 재개 분위기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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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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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현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 제네바 군축회의(CD) 기조연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김봉현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은 “핵 없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또다른 장애는 북한 핵 문제”라며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김 조정관은 28일 제네바 군축회의(CD)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은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탈퇴를 선언하고, 두 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실시하는 한편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을 공개하는 등 지난 수십년간 국제 비확산 체제의 근간을 저해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 및 북미 대화 등 대화를 위한 모멘텀이 유지돼야 한다면서 “국제사회는 단합된 목소리로 북한이 유엔안보리결의 1718호 및 1874호에 따라 모든 핵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군축회의가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끝없는 논쟁보다는 군축을 위해 행동해야 할 때”라며 “올해도 군축회의가 교착 상태를 타파하지 못할 경우 군축 문제를 진전시킬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난 1월 발언을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조정관은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가 핵안보를 증진시키고 핵테러의 위협을 최소화함으로써 핵무기 없는 세상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각국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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