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은 지급준비율의 인하와 시중은행의 고수익 재테크 상품에 대한 감독강화로 은행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자 결국 고수익의 부동산연계투자상품에 다시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2011년 5월, 관련 당국이 은행의 부동산신탁 및 펀드상품의 투자억제정책을 취하자 중국 국내은행의 부동산투자상품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최근 은행의 재테크상품 수익이 감소하고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부동산투자상품에 다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졘서은행(建設銀行) 애널리스트는“ 현재 원금보장형 투자상품과, 원금비보장형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각각 4%와 5%에 불과해 수익률이 연평균 10% 인 부동산 투자상품은 은행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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