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100여 명의 애호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아프리카, 북미, 남미지역등에서 사냥 투어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냥투어 관계자는 “비용은 6만 위안(한화 약 1000만 원)에서 50만 위안(한화 약 8900만 원)까지 다양하다”며 “특히 50만 위안을 내면 북극곰 1마리를 사냥할 수 있는 관광상품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 내 단속과 규제가 강화되면서 해외 원정 사냥에 나서는 중국인은 대부분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여유 시간이 많은 40-50대 자영업자들이 대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과 중국 네티즌들은 “거액을 들여 국제적으로 동물 학대 논란이 되는 사냥 투어를 하는 것은 국가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