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뉘앙스커뮤니케이션 "한국 車시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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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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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음성인식 솔루션 공격 마케팅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미국 뉘앙스커뮤니케이션즈가 최근 차량용 음성인식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하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인식이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조작할 때 버튼을 누르는 대신 말로써 시스템이 작동토록 하는 기술이다. 가령 이를 도입한 일부 차량의 경우 ‘라디오’나 ‘내비게이션’ 같은 단순 기능선택은 물론 저장된 노래나 목적지 검색 까지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서 국내 파트너사 미디어젠(대표 고훈)과 협력, 개발한 음성인식 솔루션을 현대 i40, 기아 레이, 프라이드 등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공급했다. 최근 현대엠앤소프트가 출시한 내비게이션 ‘지니원샷’에도 이 기술이 탑재됐다.

회사는 이를 향후 더 많은 신차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위재훈 뉘앙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는 “음성인식을 활용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개발은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화두”라며 “국내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자동차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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