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이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조작할 때 버튼을 누르는 대신 말로써 시스템이 작동토록 하는 기술이다. 가령 이를 도입한 일부 차량의 경우 ‘라디오’나 ‘내비게이션’ 같은 단순 기능선택은 물론 저장된 노래나 목적지 검색 까지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서 국내 파트너사 미디어젠(대표 고훈)과 협력, 개발한 음성인식 솔루션을 현대 i40, 기아 레이, 프라이드 등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공급했다. 최근 현대엠앤소프트가 출시한 내비게이션 ‘지니원샷’에도 이 기술이 탑재됐다.
회사는 이를 향후 더 많은 신차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위재훈 뉘앙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는 “음성인식을 활용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개발은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화두”라며 “국내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자동차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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