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도 [사진 = 대전시티즌]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이 성남 일화에서 공격수 남궁도(30)를 임대 영입했다.
대전은 남궁도의 영입에 대해 1일 공식 발표했다. 승강제가 시행되는 올해 성남은 남궁도의 영입을 통해 전력 향상을 꾀하게 됐다.
'186㎝, 82㎏'의 체격 조건을 지닌 남궁도는 2001년 K리그에 데뷔해 11시즌간 모두 204경기에 나와 '35득점 13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며 A매치 8차례 출전 기록도 있고, 2001년에는 벨기에 로얄 앤트워프 소속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대전 관계자는 "경기 흐름에 따라 공격을 이끌어 줄 베테랑 선수가 필요했다. 남궁도가 그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부천FC의 수비수 강우람도 영입했다. 대전은 지능적 수비를 펼치는 강우람에게도 우수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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