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금융기관, 현금 보너스 197억달러… 전년대비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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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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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지난해 미국 금융기관의 현금 보너스가 2008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월가 금융기관들의 현금 보너스 지급액이 197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4%나 감소했다.

유럽의 재정위기와 함께 미국 경제회복도 주춤해지는 가운데 자금 압박을 받는 대형 금융기관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이같이 보너스를 삭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미국 증권회사들은 4300명을 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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