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개포동 구룡마을로 상징되는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의 거주비율이 높은 강남을이 아니라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상징되는 상위 1% 밀집거주 지역인 강남갑이 강남 한복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여권 분열로 야권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선주자로서 당에 헌신한다는 명분을 포기하고 지역구 당선을 목표로 한다면 좀 더 솔직해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설사 당선되더라도 대선 출마로 몇 개월 후면 지역구를 떠나야 하지 않느냐”며 “만약 당선이 목표라면 지역 유권자에게도 떳떳하게 대권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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