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경찰 겨냥 폭발물테러…부상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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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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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터키 이스탄불에서 경찰을 겨냥한 폭발물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터키 아나돌루통신은 1일(현지시간) 집권 정의개발당(AKP) 이스탄불본부건물 주변에서 오토바이가 폭발해 경찰관 21명이 탄 경찰버스에 충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버스에 탑승한 경찰관 10명이 다쳤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 카프킨 이스탄불 경찰서장은 “버스가 지나갈 무렵 오토바이에 설치된 폭발물이 원격조정으로 터졌다”고 설명했다.

현지 민영방송 NTV는 테러에 사용된 폭발물이 지난해 수도 앙카라 시내 쇼핑센터 인근 주차장에서 터진 폭발물과 유사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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