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X팬오션, 6% 이상 '쑤욱'…업황·재무상태 개선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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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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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STX팬오션이 6%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황과 재무상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분 것이 주요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팬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6.72% 오른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벌써 3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76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벌크선운임지수(BDI)가 금융위기 당시의 저점보다 더 내려갔지만 단기적으로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서며 반등할 것"이라며 "현재 BDI가 700선 수준이지만 2분기에는 20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현재 STX팬오션의 주가에는 STX그룹의 재무 리스크(위험)가 반영돼 있다”며 “업황 개선과 함께 이런 리스크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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