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 왼쪽)가 학생들과 농촌체험마을에서 딸기를 따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봄철 과일의 대명사인 딸기를 테마로 한 ‘양평 딸기따기 체험축제’가 오는 5월31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농촌체험마을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양평군(군수 김선교)과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평군이 전국 최고의 딸기고장임을 입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가 열리는 체험마을은 옹달샘꽃누름마을, 유기농마을, 가루매마을, 보릿고개마을, 쌍겨리마을, 모꼬지마을, 구둔영화마을, 소리산마을, 마들가리마을 등 13곳이다.
딸기따기 체험축제는 1인당 2만3000원~2만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자신이 딴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또 유기농 점심식사와 함께 트렉터타기, 시루떡만들기, 딸기모종심기 등 마을별로 농촌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딸기따기 축제는 지난 2006년 관내 농촌체험마을 3곳에서 처음 시작해 해를 거듭 할수록 체험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농촌체험마을 13곳으로 확산됐다.
특히 딸기축제가 농촌체험과 향토문화가 접목되면서 고향의 정과 농촌의 멋을 만끽하려는 체험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관내 딸기 재배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 양평 딸기는 높은 일교차로 인해 당도와 향이 매우 강한데다 농약과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www.ypnadri.com) 또는 전화(☎031-774-54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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